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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규모를 정할 때 꼭 고려해야 할 5가지

by note48326 2026. 1. 20.

결혼식 관련 사진

결혼식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규모’입니다. 하객 수와 예식장의 크기, 예산, 가족 의견, 커플의 가치관 등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작게 할까, 크게 할까?’만으로는 결정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결혼식 규모를 정할 때 꼭 고려해야 할 핵심 기준 5가지를 정리하여, 예비부부가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예산: 전체 준비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결혼식 규모는 결국 예산과 직결됩니다. 하객 수가 많을수록 식대, 답례품, 좌석 배치, 부대비용까지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규모를 결정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총 결혼 예산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입니다.
많은 커플이 ‘일단 하고 보자’는 식으로 결혼식장을 잡았다가, 예상보다 많은 하객 수와 식대 비용으로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예식장의 경우 1인 식대가 5만 원~10만 원 수준이기 때문에 하객 100명과 300명의 차이는 단순 계산으로도 수백만 원 이상 벌어질 수 있습니다.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면, 스몰웨딩이나 셀프웨딩, 가족 중심의 예식으로 규모를 줄이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반대로, 부모님이 하객을 많이 초대해야 한다는 이유로 규모를 키워야 한다면, 그만큼의 비용 분담 논의도 선행되어야 합니다.
예산은 결혼식 규모 결정의 ‘출발점’이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 합니다.

부모님 의견: 감정과 현실의 균형 찾기

결혼식 규모는 커플의 선택이지만, 양가 부모님의 의견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부모님 세대는 결혼식을 ‘가문의 행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하객 수나 예식의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이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갈등은 “작게 하고 싶은 자녀 vs 크게 하고 싶은 부모님”의 대립입니다. 이를 조율하기 위해선 먼저 부모님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와 공감의 자세로 접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소규모로 하고 싶지만, 부모님 의견도 중요하니 중간 규모를 고려해볼게요”처럼 유연한 자세를 보이는 것이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하객 수에 따른 예산 분담 문제도 함께 논의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초대한 하객에 대한 비용은 누구 부담인지, 축의금 정산 방식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사전에 조율해야 갈등이 줄어듭니다.
궁극적으로는 커플의 라이프스타일과 부모님의 기대 사이에서 현실적인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결혼 준비의 중요한 관문입니다.

예식 장소와 스타일: 규모에 맞는 환경 조성

결혼식 규모는 예식장의 선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객 수에 따라 예식장 크기와 분위기, 예식 형식까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50명 이하의 소규모 예식이라면 호텔 소연회장, 야외 가든, 한옥 웨딩 등 공간 중심의 특별한 연출이 가능한 장소가 적합합니다. 반면, 200명 이상 하객을 초대한다면 기존 웨딩홀, 컨벤션홀 등 구조화된 예식장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 부대시설, 주차 공간, 하객 동선, 대기 공간 등도 달라지므로, 하객 수에 맞는 예식장의 크기와 서비스를 사전에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또한, 원하는 예식 스타일이 정해져 있다면 그에 맞는 규모를 역으로 설정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예: “우리는 포토스팟이 많은 자연 예식을 하고 싶어 → 소규모 + 야외 예식장 선택”.
스타일이 우선인지, 규모가 우선인지에 따라 결혼식 전체 콘셉트가 바뀔 수 있으니, 커플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식의 목적과 가치관 정리

결혼식의 규모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결혼에 대한 커플의 가치관이 반영된 결과물입니다. 어떤 커플은 많은 사람에게 축복받는 전통 예식을 원하고, 어떤 커플은 조용하고 의미 있는 가족 중심 결혼식을 원합니다.
따라서 결혼식 규모를 정하기 전,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고 결혼식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결혼식은 보여주는 이벤트가 아니라, 시작을 기념하는 순간이야”라는 커플이라면 작지만 감동적인 예식을 추구할 수 있고, “많은 이들에게 감사와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커플이라면 좀 더 넓은 규모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은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형식이 아니라, 둘이 함께 만들어가는 첫 공동 프로젝트입니다. 그만큼 규모 역시 외부 기준보다 내부 합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혼식 규모를 결정할 때는 예산, 하객 구성, 부모님 의견, 장소 스타일, 커플의 가치관까지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라, 두 사람의 삶의 방향성과 가족 간의 조화를 모두 담는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결혼식 규모를 보다 현명하게 설계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둘만의 기준을 함께 정해보세요!